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N 영화롭게 만원극장 <필름정거장>에 초대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N 영화롭게 만원극장

< 필름정거장 > 에  초대합니다


사월의 하루는 나를 위해, 쉼표가 있는 저녁을 선물하세요. 도심 속 바쁜 일상을 [잠.시.멈.춤] 하고, 광주극장에서 떠나는 영화여행으로 초대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밤마실해요. ^^

 

4월 26일(수) 오후 5시-10시, 광주극장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N 영화롭게 만원극장 <필름정거장>의 영화관람,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됩니다.

 

[ 필름정거장 - 모바일 초대장 및 오시는 길 ] 
☆ http://www.saebomm.com/0426invit/

 

 

 

극장전 ] 
극장에도 르네상스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던 옛 매표소. 그 앞에 박태규 화백의 ‘손 간판 포토존’이 놓이고, 매표소에서 관객들에게 필름정거장에 탑승하는 티켓을 배부합니다. 매표소 내부에는 사월 필름정거장을 다녀가는 뮤지션들의 음반이 진열됩니다. 매표소의 부활을 기념해서, 그 시작은 밴드 ‘가리수봉’과 함께 버스킹 무대로 문을 엽니다.

라비앙로즈 ]
‘1.5’라는 말은 잘 쓰지 않지만, 재미나는 표현입니다. 광주극장에는 1.5층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BAR도 있고, 예술가들이 영감을 교류할 것 같은 문화다방 느낌도 납니다. 1.5층이 ‘라비앙로즈’ 카페로 변신합니다. BAR에, 영화보기 전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과, 라운지가 생겨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서운합니다. 1.5층은 왠지 ‘나만 알고 싶은’ 느낌적 느낌이 있는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1.5층 한 켠에는 나만 알고 싶은 광주극장 매니아들의 취향을 담아서, 일명 영화덕후의 공간 ‘필름영화방’이 꾸려집니다. 그리고, 사월에 우리가 함께 기다리는 영화 <일 포스티노>를 나만을 위한 한 장의 엽서를 간직할 수 있는 영화체험 공간에서, 한 장 뿐인 핸드메이드 매력을 뽐내는 레터프레스 ‘너에게로 보내는 편지’로, 사월 필름정거장의 추억을 담아둘 수 있습니다.

영화가 빛나는 밤에 ]
광주극장을 찾아오는 관객 한 명, 한 명의 사연과 영화 OST가 만납니다. 쪽지에 신청곡을 적어서 기다리는 셀레임을 영화가 빛나는 밤에 DJ 듀오, 문디와 장디가 선물합니다.

독립영화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전시 ]

조대영의 보물섬이 되살아난다!
비디오 킬 더 라디오스타 (video kill the radiostar) 시대에 이어서, 비디오도 시대의 뒤편으로 사려졌습니다. 비디오 키드의 생애는 어떠했을까요. 비디오 전성기와 쇠퇴기를 비디오로 기억하고 간직한, 조대영. 그의 비디오 라이브러리가, 광주극장에 재현됩니다.

김경심 조재형의 내가 너를 기억할게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304분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 프로젝트를 전시합니다.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 팽목항, 금남로, 그리고 마을의 촛불까지 김경심 & 조재형 감독이 찾아가며 촬영한 기록들을 광주극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영화 뮤직 시네마 천국 ]
극장은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 후를 관객석을 나설 때, 우리는 어떤 영화문화를 즐길 수 있을까요? 초기의 영화문화는 관객석의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이야기하는 공동체적인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왜 ‘함께보기’ 문화를 잃어 버렸을까요? 조금씩 다시, 함께 해볼까요? 한 편의 시(時)처럼 아름다운 영화 <일 포스티노>를 함께보고, 뮤직 시네마 천국에서 음유시인 가수 ‘사이’의 시(時)처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합니다. 사월의 마지막 수요일 밤, 우리함께 영화와 음악, 그리고 시로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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