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날씨에 사람도 발전소도 더위를 먹어 모두가 힘들었던 올 여름. 각 지자체는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지정·설치했다. 서울시에만 약 3400여곳이 지정됐다. 언론에서 어디에 얼마나 설치돼 있는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도하기도 했으나, 각 지자체가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알리고 있는지 다루는 기사는 찾기가 어려웠다.
코드나무는 어느 지역에 몇 개 쉼터가 설치돼 있는지 보다는, 시민들이 해당 쉼터를 찾아갈 수 있게끔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무더위 쉼터를 관리·홍보하는 행정기관은 어디이며,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자치구 따라 데이터 공개 들쑥날쑥…노원·중랑구 자세히 공개
서울지역 무더위 쉼터에 대한 자료를 서울시가 종합적으로 취합해 공개한 자료는 없었고,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에 게시된 자료만 다룬 까닭은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취합된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지역 쉼터 수는 노원구, 양천구, 송파구 순서로 많았다. 60만명 가량이 거주하는 송파·노원구에 비해 인구 수가 적은 양천구가 쉼터를 200여곳 지정한 점이 돋보였다.
세부적인 데이터 공개 현황을 살펴보자.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와 중랑구는 가장 상세하게 무더위 쉼터 설치 현황을 알리고 있었으며, 다른 자치구들도 대체로 시민들이 직접 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쉼터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 자치구는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기 어렵거나, 지난 2012년 기준 자료만 게시돼 있었다.
아래 인포그래픽은 각 자치구에서 공개한 무더위 쉼터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자치구별 데이터 공개 항목’은 해당 자치구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리고 있는지 여부를 표현한 것이다. 각 자치구가 어떤 파일 형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지도 함께 다뤘다. 이는 10월 시행될 공공데이터법(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이용자의 보편적 이용권 보장과 함께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의 데이터 제공’을 명시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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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자료와 내용은 코드나무 홈페이지(http://codenamu.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harehu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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