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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공유 문화’ 확산 기대된다

도시생활에서 가장 큰 불편은 아마도 주차난이 꼽힐 것이다. 가까운 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 문화’(共有 文化) 사업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이 같은 고민은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유 문화 사업은 주차장이나 회의실, 운동장, 문화시설, 자전거 같은 공동의 자원을 시민들이 무료로 나눠 쓰자는 캠페인이다. 예를 들어 김치축제가 진행되는 광주 김치타운에서는 장소를 무료로 대여받아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다음달 초 한 쌍의 혼례가 예정돼 있다. 시는 더 나아가 공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이나 지식·정보까지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우선 시민들의 고충이 큰 주차난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차장 제공 방법 등 구체적인 요령이 담긴 ‘주차 공간 나눔 협약’에는 종교시설 31곳, 공공기관 60곳, 마을공간 9곳 등 100곳이 가입했다. 이어 시는 회의실 등 공동 공간을 물색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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